​BMW코리아, 뉴 X3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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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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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3[사진제공-BMW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코리아는 7일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Sport Activity Vehicle)인 뉴 X3를 공식 출시했다.

뉴 X3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출시한 제2세대 X3의 부분변경 모델로, 적용된 최신 디젤 엔진은 출력은 높이고 연료는 적게 소비해,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은 새롭게 추가된 뉴 X3 xDrive 20d xLine를 포함, 뉴 X3 xDrive 30d, 뉴 X3 xDrive 30d M 스포츠 패키지로 총 3종이다.

뉴 X3의 외관 전면은 X 패밀리 고유의 ‘X’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좌우로 더욱 길어졌으며, 앞뒤 범퍼의 입체감이 더해졌다. 후면은 새롭게 바뀐 리플렉터 덕분에 넓어 보인다. 공기역학적으로 새로 디자인된 사이드미러에는 방향지시등을 통합해 시인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열선 스티어링휠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의 편의성을 보인다.

고광택 블랙 패널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에는 공조장치 버튼이 새롭게 배치됐고, 센터 콘솔에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폐되는 새로운 컵 홀더가 적용됐다. 문 안쪽은 알루미늄 하이라이트 트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크롬 마감으로 섬세함을 더했으며, 선 바이저는 슬라이딩으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X3 20d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8.1초 만에 완료한다. 이보다 상위 모델인 뉴 X3 30d는 신형 3.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9초 만에 도달한다.

뉴 X3 20d의 복합연비는 14.1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0g/km며, 뉴 X3 30d의 복합연비는 12.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3g/km다.

이번 BMW 뉴 X3부터 X 패밀리의 캐릭터를 한층 강조한 디자인 패키지, ‘xLine’이 새롭게 선보인다. 키드니 그릴과 배기구가 크롬으로 세련되게 마감되었으며, 헤드레스트에 ‘X’ 글자가, 그리고 도어 실에 ‘BMW xLine’ 글자가 새겨졌다.

뉴 X3 xDrive 30d M 스포츠 패키지에는 다양한 M 스포츠 패키지 요소들이 적용되었다.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블랙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 19인치 M 경합금 휠,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 다기능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스포츠 시트,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등이 어우러져 고성능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가격은 BMW 뉴 X3 xDrive 20d xLine이 6,690만원(VAT 포함)이며, 뉴 X3 xDrive 30d는 7,590만원(VAT 포함), 뉴 X3 xDrive 30d M 스포츠 에디션은 8,390만원(VAT 포함)이다.
 

BMW 뉴 X3 실내[사진제공=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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