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제철소 곳곳에 제빙기와 냉온수기를 1000대 이상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열을 식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각 부서는 공장 조업현장과 운전실, 사무실을 찾아 여름 대표간식인 수박과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을 나눠주며 조업에 함께 힘쓰는 외주 파트너사 직원들의 더위도 식혀주고 있다.
양소 구내식당은 초복과 중복에 맞춰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해 직원들이 삼복더위에도 지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
직원 가족들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직원 부인들은 삼계탕과 콩국수, 수박화채 등을 들고 현장을 방문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남편들을 응원하고 있다.
노경협의회와 직책보임자도 현장 곳곳의 문을 두드리며 조업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솔선 격려하고 있다.
또한 양소 직원 생활관은 야간근무를 마친 직원들이 낮시간대 더위를 피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일부 호실을 수면실로 개방하고 있다. 쾌적하고 시원한 수면실은 근무자들의 원기회복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남은 혹서기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질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격려활동으로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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