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전화응대 친절도가 최고점을 달리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0일부터 6일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화응대 친절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모니터 요원이 민원인을 가장, 민원통화량이 많은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민원전화 처리과정시 신속한 전화수신, 첫 인사, 친절함과 올바른 언어표현, 성의 있는 끝인사 등에 대해 총 300통의 전화로 확인했다.
조사결과 전화응대 친절도는 80.1점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친절도 조사(73.2점) 대비 6.9점 상승한 것으로, 부서별 전화응대 친절교육 실시 등을 통해 시민감동을 위한 광명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민원처리 태도가 상승된 것으로 보인다.
시청, 보건소, 사업소, 동 주민센터 중 친절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사업소로 조사됐다.
특히 철산1동 주민센터는 86.4점으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화친절도 우수 공무원에게는 9월 중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화응대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조사결과를 전 부서에 전파하고, 미흡부서 및 직원에 대해서는 자체 교육과 개별지도 등을 실시, 항상 친절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