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6마일’ 크리스 세일 강속구에 속수무책…삼진만 두 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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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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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일 96마일[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추신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의 96마일(약 154km) 강속구가 화제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쳐내긴 했지만 불펜 투수 하비 게라를 상대로 뽑아냈을 뿐 상대 선발 투수 세일에게는 삼진만 두 번 당했다.

추신수는 자신의 두 번째 타석인 3회 세일의 86마일(약 138km)짜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96마일(약 154km)짜리 강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화이트삭스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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