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함양군에서 추석햅살용 벼가 첫 수확됐다.
함양군에서는 7일 지곡면 도촌리 백일들 강기원 농가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의장, 박상대 함양농협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햅쌀용 벼를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수확은 4월 24일 이앙을 하여 107일만에 수확을 하였으며 품종은 조운벼로써 수량은 정곡으로 567kg까지 나와 다른 조생종 품종에 비해 수량이 많고 내재해성 품종 특성을 가지며 미질이 좋아 조기재배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함양군은 추석햅쌀 출하를 위해 함양군쌀전업농연구회에 벼종자, 육묘위탁, 농자재등을 지원하여 42ha의 규모를 재배하였으며 함양농협과 계약 재배를 통해 8월 19일까지 전량 수매를 하여 추석햅쌀용으로 전국의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최근 8월말 잦아지는 폭우,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8월중순에 수확하는 조기재배를 통해 도복등 자연재해로부터 벗어나고 수량이 많은 고품질 품종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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