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예산군수,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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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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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국비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황선봉 예산군수는 7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군 현안사업 2건과 재해예방사업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78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황 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서울지역 예산군 향우 공직자와 함께 안전행정부 제1차관, 제2차관, 지방재정세제실장, 지방재정정책관, 교부세과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예산읍 주교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비 15억원, 예산읍 산성리 사면붕괴 우려지역 재해예방사업비 10억원과 봉산면 봉림2천 재해예방사업비 16억원 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총 4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이용억 기획실장이 교부세과를 방문해 군 현안사업인 노인종합복지관 이전 신축사업비 30억원과 신례원 다목적 노인회관 신축사업비 7억원 등 총 37억원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황 군수는 충청남도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국비확보 등 예산군의 현안사업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안행부 관계자가 예산군이 건의한 사업 5건에 대해 세밀히 검토한 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 특별교부세로 총 10건에 4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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