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올해 두뇌한국(BK)21플러스 176억 9,800만 원, 대학특성화(CK) 52억 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51억 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8억 원 등 4개 재정지원사업에서 총 288억 원을 지원받아 국립대 1위, 전국 국·사립대를 통틀어 서울대, 성균관대에 이어 TOP 3에 올랐다.
부산대가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사업은 석·박사급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7년) 대형 국책사업인 BK(Brain Korea)21플러스 사업으로, 총 27개 사업단(팀)에서 176억 9,8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선정 사업 수와 지원액 규모 모두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은 5년간 1조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대학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부산대는 이 사업에서 유형별로 대학자율 2개, 국가지원 1개, 지역전략 1개 등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돼 52억 원을 지원받는다.
부산대는 “이번 성과는 지역대학의 한계와 편견을 극복하고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특히 정부의 재정지원에 영향이 큰 교육여건 및 연구실적 등 주요 평가지표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사업비는 향후 연구의 수월성 제고와 세계적 수준의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데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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