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전국 지자체에 울릉도 관광 독려 서한문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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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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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울릉도 관광경제가 초유의 사태에 접어들자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 울릉도 관광 독려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13년까지만 해도 역대 최고기록인 41만 명을 돌파했으나,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울릉도 최고 성수기인 4-5월에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멈춰버린 상태로 작년 동기대비 40%이상 감소했다.

이에 군은 최대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에 울릉도 운항여객선의 안정성을 알리고 우수 청정 특산품 구매를 독려하는 서한문으로 울릉도 관광을 호소했다.

더불어 군에서는 지속적인 관광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한문에서 최수일 울릉군수는 “모든 울릉도 여객선이 최첨단 쌍동선으로 국제적으로도 안정성이 입증됐으며 울릉도 관광재기를 위해 각급기관 공무원들이 독도아카데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전 국민 독도밟기 운동에 대대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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