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문화제 10월 8 ~ 9일로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07 15: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민 화합을 최우선키로 …

▲지난해 만세보령문화제 개막식 장면 [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격년제로 10월초에 실시되던 만세보령문화제가 올해에는 충남도민체전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춘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지며, 행사 프로그램은 시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된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6일 시 중회의실에서 제18회 만세보령문화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만세보령문화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여덟번째로 열리는 만세보령문화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두고 읍면동 간 지나친 경쟁을 완화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남녀노소 참여 방안을 마련해 추진된다.

 지난 대회와 달라진 점은 ▲선수선발 연령이 만 20세에서 19세로 변경해 선수선발의 폭을 넓혔으며 ▲어르신 ‘오재미’와 청소년 ‘만보기’를 포함해 어르신과 청소년 경기를 추가했고 ▲종목별 배점을 3단계에서 4단계로 변경하고 점수 폭도 감소시켜 지나친 경쟁을 완화키로 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만세보령문화제는 첫날 8일 오전 11시 도미부인 경모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풍년제 ▲오후 3시 향토작가초대전 ▲오후 4시30분 한내돌다리밟기 ▲오후 7시 경축음악회가 개최된다.

 9일 본 행사로는 ▲오전 9시 성화채화 및 개막퍼레이드, 입장식 ▲오전 10시 개막식 ▲오전 10시~ 오후 5시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 ▲오후 5시30분 폐회식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만세보령문화제는 1988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오다가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6년의 연륜을 자랑하면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보령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