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부산센터, 복부조영CT를 포함한 췌장정밀 묶음형 검진 시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김태선)는 오는 8월 11일부터 복부조영CT와 혈액종양마크인 CA19-9검사를 주로 하는 췌장정밀 묶음형 검진을 시행한다.

췌장(이자)는 후복막에 위치한 장기로 이자머리 부위는 십이지장과 하부 총담관과 한덩어리로 되어 있고, 무게 70~120g, 길이 12~20cm 정도의 납작한 모양이다.

복부조영 CT 촬영 모습.[사진=건협 부산센터 제공.]


건협 부산센터 손창우 부원장(영상의학전문의)는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장내 가스 등으로 인한 초음파검사의 한계를 복부조영CT에서 보다 정확히 볼 수 있고, 췌장암과 담도계 질환의 진단 및 병기를 측정하는데 유용하다”고 한다.

이곳 김길수 과장(내과전문의)은 “흡연자, 당뇨병, 만성췌장염 및 비만 한 사람의 경우 췌장암 발병 고위험군에 해당되니 우선 건강생활실천을 철저히 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무증상에서도 규칙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한편, 건협 부산센터가 밝힌 바에 따르면, 검사소요시간은 혈액암 마크검사를 위한 채혈, 조영제투여와 촬영 등을 수검하는 데 약 30분이면 검사를 마치게 된다고 한다. 검진비용은 묶음검사 시행으로 개별 항목들을 따로 수검할 때 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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