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하고, 재활용도 배우고' 구리시 재활용 선별체험 인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재활용 선별체험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구리자원회수시설 재활용 선별장에서 재활용품 선별 체험을 비롯해 자원순환 홍보영장 관람, 소감문 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도 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청소년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면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로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월~금요일 운영되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 현재까지 관내 청소년 400여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재형(구리고·1년)군은 "별 생각 없이 버린 음료수병, 플라스틱, 종이가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함부로 취급하지 말아야겠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 대상을 일반시민과 단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구리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 guri1365.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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