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달샤벳 우희 “연우진과 야한 장면, 부끄럽지만 리드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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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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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터널3D'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걸그룹 달샤벳 우희가 연우진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공포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제작 필마픽쳐스 마당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박규택 감독,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이시원, 달샤벳 우희, 타이니지 도희, 정시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희는 연우진과의 호흡에 대해 “영화 속에서 연우진 오빠를 눕히는 장면이 있는데 부끄럽고 쑥스럽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이 차이가 있지만 오빠가 계속해서 나이 차이가 별로 없다고 세뇌를 시켰다”면서 “오빠가 걱정을 많이 덜어내 줬다.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터널 3D’는 재벌 2세인 기철(송재림)의 권유로 광산 근처에 지어진 최고급 리조트 여행을 떠난 기철과 영민(이재희), 유경(이시원), 세희(정시연)와 은주(정유미)가 의문의 옛 터널 관리자 김씨(손병호)로부터 경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국내 최초로 100% 풀(FULL) 3D로 제작됐다. 컨버팅 방식이 아닌 순수하게 입체영상으로 제작돼 실감나는 영상을 자랑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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