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2제강공장 연주기 및 1기 압연설비 합리화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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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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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 소둔산세공장 준공식장 모습.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는 7일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 2제강공장 연주기 및 1기 압연설비 합리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합리화 사업 준공으로 연주기 광폭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스테인리스 슬래브 후판재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이 예상되며, 압연설비의 노후개선으로 스테인리스 고합금강 등 고수익 제품의 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스테인리스 소둔산세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포스코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과 고객사, 시공사 등 관계인사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시작으로, 준공경과 및 현황 보고와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의 준공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은 준공기념사를 통해 "이번 합리화 사업 준공으로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 이라며, "공정시간 단축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합리화된 스테인리스 2제강공장 설비들로 고청정 스테인리스강 소재를 공급해 고객사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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