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국내 숙박 모바일 예약비중 5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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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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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4개월만에 44.5%포인트 급상승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항공권 판매 1위 여행사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는 여름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서 모바일로 국내 숙박 상품을 예약한 건수가 역대 최고치인 하루 2376건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동안 모바일 예약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6월 평균 5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의 국내 숙박 상품 중 모바일앱 체크인나우를 통한 예약 비중은 2013년 2월 13.5%에서 지난 2월 39.3%로 상승했다. 6월에는 58%까지 증가해 1년 4개월만에 44.5%포인트 급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산업 전반에서 모바일 비중이 30.2%인 것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높은 이용률이다. 7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2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은 30.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37% 급증했다. 
모바일을 통한 일일 예약 건수도 2013년 12월 최고치가 1238건이었으나 6개월만에 2376건으로 하루 평균 1100건 이상의 예약이 증가했다.

정혜숙 인터파크투어 국내숙박 팀장은 “상반기에 체크인나우의 투나잇온리 서비스를 소재로 SNS와 IPTV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공공질서확립캠페인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며 “또 7월 초 하루 한곳의 특급호텔 객실을 9900원에 판매하고 첫 고객에게는 50% 캐쉬백을 제공하는 골든타임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투어의 6~7월 ‘공공질서확립캠페인’ 광고 집행 기간 동안 누적 동영상 플레이 건수는 1380만건에 이르렀다. 광고 집행 이후 앱과 모바일웹의 방문자가 98% 증가했으며 투나잇온리의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평가다. 

한편 체크인나우 앱 내에서도 당일 예약하고 바로 체크인 가능한 특가호텔을 매일 오전 9시 모바일에서만 공개하는 투나잇온리는 비즈니스호텔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까지 100여개 이상의 당일 특가 호텔 상품이 정상가 대비 최고 86% 저렴하게 제공돼 인기가 높다. 투나잇온리의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상품은 매일 오전 9시에 공개되지만 오후 4~7시 대의 예약 비중이 30.5%로 퇴근 시간이 임박할수록 당일 예약이 활발히 이뤄졌다. 또 요일별 구매 비중을 보면 토요일이 25%로 가장 높았고 금요일 18%, 목요일 14%, 일요일 12% 등의 순으로 주 후반에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나잇온리 예약자의 남녀 비율은 64대 36으로 남성 이용자가 1.7배 많았다. 이용 고객의 연령대는 30~34세 고객들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25~29세가 28%를 차지해 25~34세 젊은층에서 데이트 목적으로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 예약자의 경우 35세 이후부터는 이용객이 현저히 감소했다. 
정혜숙 팀장은 “인터파크투어 체크인나우는 꾸준한 객실 수급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숨어있던 호텔 당일 예약시장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활성화 시킨 것이 급성장의 비결”이라며 "즉시성과 타이밍이 중요한 숙박, 여행 상품이 모바일 시장의 중심상품군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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