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은 7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 중 가장 과소평가돼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12승 5패 방어율 3.39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류현진과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도 언급됐다. 달링은 “다저스는 재능 있는 투수를 다수 보유했다”며 “커쇼는 최근 기억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중 하나이고 그레인키는 팀의 탈삼진을 리드하고 있으며 조시 베켓은 ‘쓸 만함’ 그 이상으로 잘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야구 전문기자 조엘 셔먼은 류현진을 ‘과대평가된 넘버3’로 꼽아 달링과 상반된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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