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엠리밋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에스카페 반집업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카페란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를 원사에 주입하는 형식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다.
땀과 같은 수분이 원단 표면에 닿으면 넓게 펴지면서 흡수·발산돼 빠른 속도로 건조된다. 커피 특유의 탈취 기능이 체취까지 조절해주고, 자외선 차단 기능도 뛰어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박용학 엠리밋 사업부장 상무는 "에스카페의 경우 화학약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원사에 입자를 흡착시키는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세탁 후에도 흡습·속건·자외선차단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며 "여름 산행이나 바캉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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