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3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업이 힘든 요즘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모든 산업의 뿌리가 되는 금형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 목업 (MDU) 금형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디지털 목업 금형 디자인 전문인력 2기 양성과정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13주 과정으로 계원예술대에서 진행되며, 관내 시민으로서 고등학교 이상 학력 또는 동등 학력을 가진 구직자 20명을 모집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주 5일 6시간씩 3개월 동안 CAD, 3D모델링 등의 기초이론과 현장 실습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고 전문기술을 습득,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형산업은 모든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으로, 제품의 순환주기가 짧고 기업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제품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분야여서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목업 금형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