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공무원연금 20% 삭감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무원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시행되면 이미 퇴직한 공무원도 공무원연금이 삭감되는지 불안해하는 것이다.
공우원연금 개혁안이 시행되더라도 소급적용은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들어 내년에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적용될 경우 올해 퇴직한 공무원은 현 제도에 따라 이율을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다.
8일 이한구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공무원 연금을 낮추고 퇴직금을 높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우원연금 개혁안 소식을 접한 공무원들은 "공우원연금 개혁안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공우원연금 개혁안을 저지시키겠다","공우원연금 개혁안으로 공무원만 희생해서는 안 된다"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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