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지역에 공습을 승인했다”며 “이는 이라크 내 제노사이드를 방지하고 이라크 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미군의 이라크 내 전투는 없을 것이고 지상군은 투입하지 않겠다”며 “이라크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간다”고 말했다.
그 동안 미국 정부는 에르빌 지역에 있는 수십명의 미국인 외교관과 군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라크에서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에 대한 공습을 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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