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잎선, 송종국 한 마디에 9kg 감량 '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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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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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잎선[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체중 9kg을 감량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잎선은 송종국의 한마디로 체중을 감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잎선은 "지난해 MBC '일밤-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가족특집을 진행하게 됐다"며 "당시 방송을 나가기 3일 전쯤 레이저 시술을 받아 얼굴이 많이 부어 있는 데다 몸에도 살집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후 촬영분 방송을 함께 보고 있던 남편이 '이제 진짜 아줌마 다 됐구나'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며 "제가 남편을 너무 좋아해 체중 감량을 결심해 올해 1월부터 다이어트를 통해 9kg을 감량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어떤 방법을 통해 체중 감량을 했느냐고 묻자, 박잎선은 "남편의 말로 인해 식욕이 뚝 떨어졌다"며 "10년 만에 운동을 처음 시작해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박잎선, 송종국 많이 좋아하나 보네", "해피투게더 박잎선, 대박이네", "해피투게더 박잎선, 정말 많이 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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