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교원그룹이 방문판매 라인업에 새로운 가전제품을 추가하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웰스 정수기, 와우 공기청정기, 와우 비데 등 핵심 제조 역량을 유지하며 건강·계절가전은 외부에서 수급하는 전략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사용 층이 한정적인 안마의자나 전기레인지 등에 당장 설비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외부에서 제품을 수급하며 회사 측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핵심 부문에 제조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리빙플래너를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웰스타일은 ‘웰스’ 정수기와 함께 판매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웰스정수기는 모든 성분을 다 걸러내는 역삼투압 정수기와는 달리 중공사막 정수 방식을 적용해 유해한 성분은 제거하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은 남겨 우리 몸과 비슷한 약알칼리성 물을 제공하며 매출 향상에 한몫했다.
웰스타일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리빙 플래너를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 방문판매망으로 공급된다.
웰스타일 제품은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을 비롯해 제습기, 안마의자, 전기레인지, 에어워셔, 제빙기 등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까지 선보인다.
최근에는 ‘라바짜’ 캡슐커피머신과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도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됐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웰스타일 브랜드 제품으로 특정시기에만 판매가 집중되는 계절가전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방문판매 방식은 고객 입장에서 교원그룹이 보장하는 제품을 편하게 접할 수 있으며 회사 입장에서는 고객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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