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 및 어린이들 80여명이 참석하여 누구나 창의적으로 느끼고(感),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想), 창조가치를 실현시키는(實), 상상실현 공간 & 율목도서관 스토리텔링 집합소 감(感).상(想).실(實)의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다.
지역 내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명예 무한상상대원’ 이수빈(신광초3), 차현우(신광초3) 어린이와 함께 현판식을 갖고, 기념행사로 어린이 천문체험 ‘한 여름 밤의 별나라 탐험’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별과 우주에 대해 강연을 듣고 직접 천체를 관측해 보면서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율목도서관은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누구나 상상력을 발휘·구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전 국민의 상상력을 결집하고 아이디어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공모한 2014년도 무한상상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아마추어 스토리텔러 양성프로그램 ‘창작클럽 데뷔展’, 방학 특별 프로그램 ‘상상탐험대 ‘탈 것’’, 캐릭터스토리텔링 ‘시간탐험대 ‘캐릭터열전’’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율목도서관 배창섭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 본연의 역할인 지식정보공간에서 창의·창조 지식정보 공간으로 도약함으로써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有機體)’임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링 집합소 개소식[사진제공=율목도서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