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보급 문화재 보존 등급,석굴암 첨성대 대장경 심각..D~E등급 수두룩[사진=국보급 문화재 보존 등급,세계문화유산 홈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석굴암, 첨성대, 해인사 대장경판 등 주요 국보급 문화재들이 구조적 안전성과 보존환경 등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7393건의 문화재를 특별점검한 결과 1683건(22.8%)의 문화재가 구조적 결함이나 즉각적인 보수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석탑 등 석조문화재는 1601건 중 642건(40.1%)이 훼손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점검대상 국보급 문화재 85건 가운데는 무려 31건(36.5%)이 최하인 D~E등급으로 분류됐다.
문화재청은 전체 점검 대상 중 구조적 결함 등으로 정기 점검이 필요한 문화재 183건, 보수정비가 필요한 문화재 1413건, 즉시 수리조치가 요구되는 문화재를 87건으로 꼽았다.
국보급 문화재 보존 등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보급 문화재 보존 등급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국보급 문화재 보존 등급에 따라 관리를 잘해 주세요","국보급 문화재 보존 등급은 어떻게 매겨지는지 궁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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