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오는 11일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대위원장,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윤상직 산업자원부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 정관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한국기자협회 50년 발자취가 담긴 영상물 상영과 한국기자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강현(작고)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국기자협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언론발전에 기여한 김관용 경북지사,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신항균 한국교육대학교 총장,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50년의 역사가 담긴 ‘한국기자협회 50년사’ 헌정식과 서예가 박원규 씨가 한국기자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휘호를 증정한다.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지난 반세기동안 권력의 탄압과 자본의 회유에 맞서 언론자유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 온 한국기자협회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기자들의 자질향상, 자정운동, 언론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