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56개 대학에서 240여명의 학생들이 입주신청을 지원했고 이 중 145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한 학생들은 방학동안 서울로 거처를 옮겨 학원 수강,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에 전념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생활관에 입주한 모든 학생들에게 교내 어학원에서 주관하는 여름방학 어학강좌 수강과 도서관 이용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입주학생 약 30명이 모여 국립중앙박물관과 광화문, 인사동 일대를 탐방하며 친목을 다졌다.
입주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4학년 박슬기 씨는 “방학 중 서울에 올라와 취업을 위한 학원수강을 하는데 열악한 고시원 생활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무엇보다 부모님이 가장 안심하셨다”며 “특히 서울과기대 기숙사는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비용 또한 저렴해 좋았다”고 밝혔다.
오영재 생활관장은 “앞으로 생활관 개방 프로그램이 편의제공의 수준을 넘어 학점교류 등 대학간의 교류협력의 계기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금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대학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편의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기숙사는 총 5개동으로 최신식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인근 지하철역(1 ‧ 6 ‧ 7호선)을 경유하는 마을버스가 교내진입하는 등 교통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