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 후 류현진에 대해 ‘눈부셨다’는 평가와 함께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에인절스 타선을 2안타로 묶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이 7이닝을 지배하고, 핸리 라미레스가 결승타를 터트린 다저스가 에인절스를 7-0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류현진의 투구는 눈부셨다. 삼진 4개를 솎아냈고, 그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3루를 밟은 주자는 2명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13승 고지를 밟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