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S네트웍스 스케쳐스는 '딜라이트익스트림 골든 팬더' 선판매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선판매 이벤트에는 전국 12개 매장마다 고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명동 매장에서 골든 팬더를 1등으로 구입한 한 고객은 이를 위해 전날 밤 10시부터 돗자리와 모기장을 준비한 채 기다렸으며, 홍대매장에서는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 인도를 장악하기도 했다.
또 남성 사이즈 블랙·화이트 컬러 모두 완판되는 등 사이즈별 품절이 빠르게 진행돼 물량확보를 위한 고객들의 신경전이 치열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팬들의 성원으로 제품 입고일정을 당겨, 일부 행사매장 한해 매장당 300족씩 선판매했는데 한정수량이다 보니 고객 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일찍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고, 멀리서 매장까지 찾아와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매장당 300족씩 총 3600족을 제공하는 이번 선판매 이벤트는 스케쳐스 명동점, 홍대점, 부평 아이즈빌점, 대전 둔산점, 구제주점, 강릉점, 대구 동성로점, 광주 충장로점,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부산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본점 등 총 12곳에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