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8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IS가 이라크 북부 아르빌을 방어하는 쿠르드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직후 반군을 상대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 국가의 세력확대로 이라크 주민과 자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 또 미군의 이라크 내 전투는 없을 것이며 지상군은 투입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군의 이라크 반군 공습은 전면적으로 이뤄지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선별적, 제한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미국이 2011년 이라크에서 철수한 뒤 3년만에 군사개입이 재개되면서 이라크 사태는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이러다 전쟁 나겠다”,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또 얼마나 많은 사상자가 나오려고”, “이라크 반군 상대 공습 개시, 이 방법밖에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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