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수도 관로 누수 탐사 실시로 선진 상수도 행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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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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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유수율 증대를 통한 예산절감 및 누수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위해 상수도 관로 누수탐사를 실시, 선진 상수도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000만 원을 투자해 지역 내 매설된 상수도 관로의 노후화에 따라 누수탐사 필요성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해 현재까지 14km 누수 탐사를 실시, 누수지점 13개소를 발견해 누수복구공사를 신속히 완료했다. 오는 10월30까지 상수관로 10km 구간에 대해 정밀누수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예산 6,000만 원을 투자해 상수관로 48km에 대한 누수 탐사를 실시해 누수지점 47개소를 발견해 누수복구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수돗물 약 295천 톤을 절약, 금액으로는 1억6천5백만 원에 달하여 투자금액대비 275%의 성과를 거두는 등 상수도공기업의 재정건전성 확보 등 경영효율화 개선에 기여했다. 이는 2014년도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이번 경영평가 최우수상은 오직 시민행복을 위해 밤낮으로 애쓴 모든 직원들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구 100만 도시에 걸맞은 대민서비스 향상과 선진 상수도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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