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는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가정 저신장 어린이를 선정해 성장촉진 호르몬제인 ‘유트로핀’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아동 중 55명은 지난해 지원을 받은 데 이어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 지원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총 2년을 지원받는다.
LG복지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 133명에게 약 12억 원 의 유트로핀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조준호 사장은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은 LG가 우리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많은 활동 중에서도 특히 성과가 높고 보람도 큰 사업”이라며 “키와 더불어 꿈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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