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1, 2학년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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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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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11월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를 18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교육감은 광주, 경기 교육감과 협의해 서울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취지가 퇴색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예상돼 11월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2회로 편성된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 예산은 1학기에 2회 실시해 모두 사용했지만 11월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 추가 실시 예산은 추경 등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햇다.

서울시교육청은 9월 3일 실시하는 학력평가에는 서울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참여하지 못한다.

9월 학력평가는 서울, 경기를 제외한 15개 시도가 참여해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다.

11월 학력평가에는 모든 시도가 참여해 경기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고 1,2학년이 참여하는 올해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이 3, 6, 11월 3회, 경기교육청이 6월, 11월 2회, 광주교육청이 6월, 11월 3회, 나머지 14개 시․도교육청이 4회 실시하게 된다. 

2015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향후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학생․학부모들이 예측할 수 있는 17개 시․도교육청 공통의 시행 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제고, 진로진학 자료 및 자기주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목적으로 2002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서울, 경기, 광주 등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1월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확인과 학부모들의 평가 추가 시행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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