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패키지 어촌여행코스 9선 추천

강원 삼척시 장호어촌체험마을 _ 투명카누를 즐기고 있는 체험객의 모습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휴가 여행객들을 겨냥해 어촌체험마을을 패키지로 묶은 어촌여행코스 9선을 추천했다.

동해안 '해안선이 아름다운 7번국도 어촌여행'은 7번 국도를 따라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투명카누·바다 래프팅이 가능한 장호마을과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경북 울진 나곡1리마을, 덕구온천으로 이동하는 여행경로다.

서해안 '자연만끽 태안반도 어촌여행'을 따라가면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자연휴양림 등산을 거쳐 병술만마을에서 캠핑, 대야도마을의 맨손고기잡이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남해안 '생태교육 남해 어촌여행'은 문항·은점·지족마을 등을 묶은 코스로 연안지역 생태·자연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여행 후기를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준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아직까지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못했거나 여름이 다 가기 전 색다른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이 주제가 있는 패키지 어촌여행 휴가코스를 통해서 어촌마을의 숨겨진 멋과 재미를 체험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