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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황반변성 환자와 시민들이 황반변성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해바라기운동본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순천향대학교병원이 만든 해바라기운동본부는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황반변성 예방운동인 ‘썬플라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콘서트가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수 신효범·이동우, 재즈 아티스트 대니정, 슈퍼스타 K출신 가수 장원기,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카운터테너 루이스최, 연극배우 박정자 등의 재능기부로 꾸며졌다.
공연 후 800여명의 환자와 시민들은 황반변성을 예방하자는 피켓을 들고 서울시민공원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해 정밀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혈관이나 출혈이 생기는 질환이다.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노인성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한다.
이성진 순천향대병원 교수는 “황반변성 예방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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