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사]
중국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현 규모 6.5 지진 발생 8일 째인 10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행사가 중국 윈난성 전역에서 열렸다. 윈난성 지역내 모든 광장이나 쇼핑센터, 공원, 기차역, 항구,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분간 묵념의식이 거행됐다. 자동차 열차 선박은 경적을 울리는 등의 추모 활동을 벌였다. 지진이 발생한 루뎬현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루뎬 8.03지진 희생자를 깊이 애도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으며, 수백명의 주민및 구조대원, 관계자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617명으로 실종자가 11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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