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편이 방송된 후 네티즌들의 진상 규명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부부에게 입양된 아이들이 사라진 것에 대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에는 "아이가 세 번 바뀌는 동안 관계당국은 과연 몰랐을까?" "저 여자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듯" "남편도 공범이네" "담당사건 제대로 처리 못한 경칠이나 공무원들 퇴출시켜야" 등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편에서는 이 부부의 집으로 입양된 故정태민군이 치료로 쉽게 완치될 수 있는 피부질환인 옴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된 사건의 진실이 그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편에서 아이가 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편 보고 심란… 학대를 받았다는 증거가 역력한데…" "어떻게 저렇게 잔인하지?" "옴이 저렇게 무서운 질병이었나?"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편에서 나온 옴, 병원만 잘 다니면 낳는 병인데…속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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