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토지경계를 둘러싼 소송 등 분쟁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올바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전의면 다방·신정리 일원의 지적 재조사 측량 및 조사에 나설것이라고 9일 밝혔다.
세종시는 측량을 수행할 업체로 대한지적공사 세종시지사를 선정하고 11일부터 전의면 다방·신정2리 일부 지역인 239필지, 46만 4851㎡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실시할것이라고 9일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계획 수립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절차와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사업지구지정 심의·의결 등을 마쳤다.
이종하 지적관리담당은 "이달부터 약 5개월간 지적재조사 측량 등을 위해 다방·신정리 일원에 대한지적공사 직원들이 수시로 개인 소유 토지를 드나들며 측량할 수 있다"며 "토지소유자와 해당 지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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