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 삼일제약 명예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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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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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허용 삼일제약 명예회장이 지난 9일 오후 6시30분 향년 89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02-2227-7550)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허용 명예회장은 192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신인 경성대학교를 졸업하고 보건사회부 약정국장과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을 거쳐 1974년 삼일제약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협회) 회장, 한국지체장애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보건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홍조 근정훈장과 대통령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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