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피서객…삼척서 40대 1명 숨져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거친 파도로 인해 피서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삼척시 정하동 삼척항 앞바다에서 피서객 A(40·서울)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 함정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현재 강원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해경은 A씨가 갯바위 인근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찍던 중 갑자기 덮친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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