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운영하는 밴드 서비스가 전자결제 전문기업인 옐로페이와 제휴해 소액 송금 기능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세부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모임 회비를 참석자 수에 맞춰 나눠 낼 수 있는 'N빵 계산기' 기능을 송금까지 이어질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모임이 끝나고서 스마트폰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미리 등록한 자신의 계좌에서 친구에게 쉽게 회비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앞서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은행·카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 LG CNS 등과 손잡고 금융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와 '카카오 간편결제' 등을 다음 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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