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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증상,감기 몸살과 비슷..면역기능 저하시 사망률 80%[사진=레지오넬라증 증상,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에어컨에서 번식한 세균에 의해 나타나는 '레지오넬라증 증상' 네티즌들에 관심을 받고 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은 냉방기기에 붙어있는 세균이 실내에 노출되면서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보통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
레지오넬라균이 여름철 에어컨의 냉각수 번식하여 호흡기를 거쳐 인체로 들어와 감염되면 레지오넬라증 증상이 나타난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은 밥맛이 없고, 힘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오한과 함께 체온이 39∼40.5℃까지 급격히 오른다. 가래가 별로 없는 마른기침이 나고 설사, 구역, 구토나 복통 증상을 보인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때에 따라서 사망률이 80%에 이르기도 한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이 있는 환자가 면역 억제제를 투여받거나 다른 질병에 의해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의 경우 질환의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률이 80%에 달한다.
면역기능이 정상이면서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0~11% 정도로 낮다.
레지오넬라증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지오넬라증 증상,감기와 비슷하다니 무섭네요","레지오넬라증 증상,딱 제 증상과 비슷하네요","레지오넬라증 증상,사망률이 80%라니 냉방병으로 죽을 수도 있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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