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복지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옛 청주시민회관)에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힐링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청주시내 사회복지기관·시설 공연팀을 한 자리에 모아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3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와 아동그룹홈, 경덕중학교, 청주YWCA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용암사회복지관에서 음악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8개팀 180여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음악을 배우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줌으로써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시설에도 격려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주시립교향악단 유광 지휘자의 지휘로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돼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복지재단과 참가 사회복지기관·시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4월 TF팀을 구성, 정기모임을 가지며 수시로 합동연습을 진행해 왔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어린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청주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의 공감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기를 더불어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