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주택담보대출 신상품 2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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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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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BS금리상한 모기지론은 최초 5년 동안 기준금리 등의 상승과 관계 없이 금리 상승폭을 2.0%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중단기 금리상승에 대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고정금리의 혜택과 기준금리 하락 시에 이자부담을 줄이는 변동금리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할상환방식대출로 대출기간은 고객의 자금계획에 따라 10년 이상 30년 만기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규제 완화 내용을 반영해 주택가격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은 대출을 받은 후 최초 5년 동안 현행 적격대출 대비 0.5% 정도 낮은 3% 중후반대로 적용된다. 이후 매 5년마다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10년 만기)금리 보다 0.1%포인트 낮은 선에서 금리가 변동 적용된다. 6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최대 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김용섭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최근 발표된 LTV, DTI 규제완화와 준고정금리 신상품 출시로 내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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