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망 사건' 가해자, 오늘(11일) 육군 3군사령부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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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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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망 사건 가해자[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가해자들이 육군 2군사령부 검찰부로 이송됐다.

11일 오전 군 관계자는 "재판관할이 지난 6일 제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3군사령부 검찰부는 수사기록 검토 등을 마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추가수사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송 이유를 설명했다.

'윤일병 사망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3군사령부 검찰부 수사팀은 9명을 구성됐으며, 검찰관은 소령 1명을 포함한 5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살인죄 적용 여부, 추가 가혹행위, 기타 제기된 의혹 등을 수사하게 된다.

또한 군 당국은 윤일병 유가족의 권리 행사 보장을 위해 '피해자 유가족 지원전담 법무관'을 임명하기로 했다. 

한편, 이관 후 첫 공판은 이달 하순쯤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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