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 1일 경의선 야당역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역사 건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 270억원을 전액 부담하고 철도공단이 건설하는 수탁사업으로 내년 하반기 영업개시 예정이다. 대명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신축 야당역사는 운정역과 탄현역 사이 야당동 일대에 위치하며 선상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 1528㎡에 연결통로 974㎡, 주차장 33면이 설치되고, 전체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도 마련된다. 열차운행은 1일 164회(편도)가 계획돼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관계기관(파주시·LH·철도공사)과 긴밀한 협의와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파주·운정지구 입주민의 숙원사업인 경의선 야당역이 적기에 영업개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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