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국의아이들 동준이 '하숙 24번지'에 캐스팅됐다.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는 2014년을 살아가는 스물 넷 청춘들의 꿈, 취업, 사랑, 우정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20대 공감 시추에이션 드라마 타이즈의 예능. 동준은 한때 뛰어난 운동선수였으나 원치 않은 사정으로 인해 프로입단에 실패하고 별다른 인생의 목표 없이 살아가는 잉여 청춘의 모습을 선보이며 꿈 없는 20대 젊은이들을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숙 24번지'에 출연이 결정된 타이니지 도희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먹방 방송녀(먹방 BJ) 역을 맡았다. 정반대 성격인 동준과 만나 사랑인 듯 사랑 아닌 우정인 듯 우정아닌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회사원'과 웹드라마 '후유증'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동준은 "로맨스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이 처음이라 매우 설렌다. 그동안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캐릭터 연구 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임시완, 박형식 등이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룹. 동준의 활약으로 그룹 내 또 한 명의 연기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의 공감 스토리 '하숙 24번지'는 오는 9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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