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안양천 등에서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진행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구로구는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매도시와 관내 안양천 자연체험학습장에서 농촌체험 교실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3~14일 이틀간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펼친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인솔교사 등 28명이 참여해 옥수수따기, 산막이 옛길 탐방, 한지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한다.

14일엔 안양천 둔치 오금교 하단 '안양천 어린이 자연학습장'에서 어린이 배추심기 자연체험 행사가 열린다.

서울남유치원, 꿀벌유치원, 바니유치원 등 지역의 3개 유치원생과 교사 등 400여명이 구청에서 무 씨앗, 배추 모종을 심는다.

배추 수확은 11월께 씨앗을 식재한 유치원생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수확된 배추는 어려운 이웃에 기증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골과 도심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자연학습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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