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딜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여름 발레 스쿨'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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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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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사장 (뒤쪽 왼쪽에서 여섯번째), 제임스 전,서울 발레시어터 감독 (뒤쪽 왼쪽 첫번째), 리차드 워록 스위스 바젤 발레단 감독(뒤쪽 왼쪽에서 다섯번째), 올리비에 루체아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의 무용강사 (뒤쪽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인희,서울발레시어터 단장(뒤쪽 오른쪽 첫번째)과 15명의 드라이브유어드림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포르쉐 국내 공식딜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경기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15명의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 참가자들과 세계적인 무용가들이 함께 하는 발레캠프 ‘2014 Intensive Summer Ballet Schoo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발레 영재들의 선망의 대상인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의 무용강사 올리비에 루체아의 발레 수업, 스위스 바젤 발레단 감독 리차드 워록의 현대무용수업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유니버설 발레단의 캐릭터 댄스 강사 반리리의 세계 민속무용 수업과 서울 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감독의 즉흥 표현 수업 등 다양한 예술 장르 수업도 열렸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은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발레캠프가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많은 영감과 도움을 받고 예술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와 한국메세나협회가 2012년 11월부터 진행해온 ‘드라이브 유어 드림’은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발레 영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5명의 학생들에게 발레 콩쿨 준비를 위한 장학금, 국내 정상급 발레리나와의 마스터 클래스, 발레 캠프, 발레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이 중 한 학생이 영국왕립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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