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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기상악화로 인한 잇단 결항으로 승객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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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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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잇단 국제선 항공기 2대 결항으로 승객 항의 소동 벌어져[사진=아이클릭]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상악화로 잇달아 결항하면서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김해공항에서 세부와 홍콩으로 각각 출발하는 에어부산 항공편 2대가 결항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오는 국내선 항공편이 돌풍과 천둥번개 등으로 통제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하게 됨에 따라 연결편이 제대로 투입되지 못했다.

이날 김포~김해 노선 승객들은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25분과 9시 35분에 김해공항에서 각각 세부와 홍콩으로 출발 예정이던 국제선 항공기 2편에 탑승할 213명의 승객은 보상을 요구하며, 항공사에 항의했다.

이날 승객들은 에어부산 측에 교통비를 지원받아 집으로 돌아가거나 부산 인근의 롯데, 농심, 파라곤 호텔에서 체류했다.

에어부산은 11일 오전 9시 30분에 홍콩행 항공편을 띄웠으며, 오후 5시 30분에 세부행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다.

에어부산 측은 천재지변 등으로 발생한 항공기편 결항은 원칙적으로 항공사에게 보상의무가 없지만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편과 숙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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