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비롯한 대전시민 7000여명이 참가예정인 가운데 ‘민족의 한(限), 겨레의 혼(魂), 대한민국의 락(樂)’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69주년 광복절을 통해 나라를 잃은 민족의 한(限)과 우리의 언어와 우리의 이름마저도 빼앗아간 일본의 군국주의적 침략을 정확하게 알리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4시부터 ‘제1회 2대(代)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시작으로 전야제 행사가 막을 올린다.
도전골든벨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후 6시부터 식전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참여의 거리가 만들어 진다.
오후 7시부터 본 행사인 개회식이 진행되며 7시40분부터 대전시민과 함께 어울어지는 대전시민화합대축제로 다양한 공연으로 개최된다.
임헌재 8·15국민운동본부 대표는 “대전시민 모두가 잃어버린 겨레의 혼(魂)을 깨워 광복절을 년 중 하루 쉬는 국경일이 아니라 온 국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되살려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사랑, 나라사랑을 통해 애국심을 가슴한구석에 품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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