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도내 대표 맛집 정보를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충남도는 11일 도내 특색 음식점 정보를 담은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책자를 발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음식의 맛과 질, 시설, 실내·외 환경, 외국인 접객 능력, 주변 관광지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각 시·군에서 선정한 176개 음식점의 정보를 담았다.
수록 내용은 음식점 내·외부 사진과 메뉴, 약도, 주차시설, 관광명소, 전화번호 등이며, 영어와 일어, 중국어를 함께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는 이외에도 외국인 편의음식점 78곳, 모범음식점905곳의 업소명과 소재지, 전화번호, 주메뉴 등을 부록형태로 제공해 도를 찾는 관광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책자를 활용해 15일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환영객 및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충남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세계 속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 책자를 전국 시·도 관광·식품 부서와 행정기관 민원실, 공기업, 관광안내소, 외국인 관련 단체, 위생단체 등에 배부해 활용토록 하고,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에도 전자책 형태로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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